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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1200억 원 규모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이번에 마련한 재원은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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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ESG채권 발행을 위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 인증평가를 받았으며 지속가능채권의 최고 평가 등급인 'ST1'을 획득해 채권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도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획적인 수변도시 조성으로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 기능이 복합된 자족도시 건설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학 사장은 "ESG채권 발행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이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